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대문구 '성산로 입체복합개발', 市 신성장 거점 신속추진 사업 선정
상태바
서대문구 '성산로 입체복합개발', 市 신성장 거점 신속추진 사업 선정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4.04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대학·병원·서부선 개통 등 지역 잠재력 기반으로 도시경쟁력 강화 추진
서대문구 ‘성산로 일대 입체복합개발사업’ 위치도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 ‘성산로 일대 입체복합개발사업’ 위치도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구의 성산로 일대 입체복합개발 계획이 최근 서울시 서북권 신성장 거점 신속추진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신성장 거점 사업’은 서울 서북·동북권의 도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것으로, 최근 서울시 균형발전위원회가 11개 자치구에서 제안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속추진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앞서 구는 연세대 앞 성산로 일대 지상·지하공간의 입체복합개발을 통해 청년창업, 청년업무, 문화, 의료 복합시설과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성산로 일대 입체복합개발사업’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이 지역은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병원, 대학 및 청년 문화 등을 바탕으로 풍부한 인적자원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성산로 및 경의선 지상철도로 인한 공간 단절과 개발 가용공간 절대 부족으로 인해 신촌지역이 가지고 있는 그 같은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구는 이번 ‘신성장 거점 신속추진 사업’ 선정 계기로 역동적이고 젊음이 넘치는 신촌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성산로 일대 지하와 지상 공간을 입체복합개발하는 형태로 도시공간을 재구조화한다는 목표다.

또한 신설될 서부선 역사와 지하공간을 연결해 청년창업지원 공간을 조성하고 세브란스병원 주변 등은 연구·기술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의료복합산업 성장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 신촌지역 역점사업인 ‘성산로 일대 입체복합개발’이 서울시 신성장 거점사업으로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기를 맞게 됐다”며 “서울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신촌지역 일대를 서북권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