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지원 신청…고등학생 100만원·대학생 300만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 서초장학재단은 오는 12일까지 올해 장학생 선발을 위한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총 50여 명 규모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1인당 지급액은 고등학생 100만원·대학생 300만원으로 총 9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선발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초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가구 중 저소득층 또는 다자녀 가구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며,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거주기간, 소득수준 등의 심사 기준을 통해 선발한다.
서초장학재단 이사회의 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정, 5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 지원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구비해 서초구청(교육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초장학재단은 구에서 지난 2012년 지역의 핵심인재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현재까지 458명의 학생들에게 총 9억 3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구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장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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