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드론으로 피어나는 새로운 남원 그리다"
상태바
"드론으로 피어나는 새로운 남원 그리다"
  • 남원/ 오강식기자
  • 승인 2024.04.04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 주관 2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
[남원시 제공]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는 드론과 첨단기술을 모티브로 전통적 남원을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민선 8기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라는 시정목표 아래 처음 남원에게 드론은 낯설었지만, 지금은 4차산업의 중심에 있는 드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기반해 안정적인 드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2023, 2024년 2년 연속 선정됐다.

드론의 기술 발전은 다양한 부가가치·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드론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제작을 통해 아름다운 남원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효과적으로 소개함으로써 관광수요를 증대시킬 수 있다. 또한 지형·시설물 조사 등에도 드론이 투입되어 조기에 문제점을 발견해 문제해결에도 큰 도움을 준다.

특히, 2023년 10월 개최됐던 '남원 세계드론제전'은 드론 레저스포츠를 포함한 새로운 드론문화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늘의 F1이라고 불리는 드론 레이싱 분야에서, 세계 챔피언들의 대회인 2023 FAI(국제항공연맹)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을 개최해 드론 레저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 했다.

아울러 대회와 연계해 ‘드론으로 하나되는 글로벌 세상’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드론산업 박람회, 대한민국 드론공연 남원 페스티벌, 세계 푸드트럭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해 세계선두에 있는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현 주소를 확인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시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내실있고 주민 수용성을 높이며, 행정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지역내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2023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추진할 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드론 활용에 대한 시민 체감도와 수용성을 제고하고, 일상생활 속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드론 서비스를 추진해 드론으로 새롭게 피어나는 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