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시민 대상 '실시간 유동 인구 확인 서비스'를 이달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검색창에 가고 싶은 장소를 입력하면 해당 지역 지도와 길 찾기, 날씨 정보, 성별·연령별 실시간 인구수, 24시간 유동 인구 변동 추이 등을 시각화해 보여준다.
시는 한 달간 시범 운영 뒤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고 기능 등을 보완해 올 하반기에 2차 시범운영을 거쳐 더 나은 실시간 유동 인구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실시간 유동 인구 확인 서비스는 앞선 지난해 1월 시와 SK텔레콤이 협업해 도입·운영 중인 '실시간 유동 인구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시는 SK텔레콤과 협력해 유동 인구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시민 서비스와 행정 업무를 지속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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