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손범규 인천 남동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인천발 KTX 논현역 신설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남동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남동구갑 후보자 토론회에서 손 후보는 “인천발 KTX 논현역 정차는 기술적으로도 가능하고 기획과 추진력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는 "KTX 논현역 정차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맹 후보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맹 후보는 “플랫폼 확장하는데 문제돼 정차가 안된다”고 주장했지만,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신호체계를 효율적으로 조정해서 한 개 차로로 운행할 수 있고 플랫폼을 ‘너비’가 아닌 ‘길이’를 연장하면 정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맹 후보가 말한 너비 15m 확장은 신기술로 제작되는 EMU320 신차량을 도입하면 확장 없이 정차가 가능하다. 옆으로 넓히는 것은 기존 건물이 있어서 어렵지만 EMU320 차량을 도입하면 너비를 넓힐 필요가 없다고 확인됐다.
손 후보는 “인천발 KTX 논현역 신설 관련 사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원한다면 모든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며 “남동구를 위해 소통하고, 고민하고 직접 발로 뛸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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