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8대 벚꽃길 명소'인 옥포읍 벚꽃길과 구지면 국가산단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야간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옥포읍 기세리 노인복지관에서 송해공원 제4주차장까지 이어진 옥포 벚꽃길 550m 구간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벚꽃길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대구국가산업단지의 상징조형물을 구지면 국가산단북로에 설치했다. 이 조형물은 높이 8m로 미래산업을 선도할 대구국가산단을 상징하는 디자인 형태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대구국가산업단지 진입로 경관을 개선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밤에도 달성군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지속적인 야간 경관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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