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과 철원농협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못자리 공동취사장"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철원군 못자리 공동취사장"은 2001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로 24년째를 맞이한다. 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선) 내 철원읍 외촌리 철원근대문화유산 전시장에서 운영되며, 오전 11시부터 13시까지 1만6천명 이상의 농업인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취사장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은 "못자리공동취사장 운영이 바쁜 영농철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철원군과 철원농협 직원들의 수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올 한해도 풍년농사가 되길 기원한다"며 "농업인들이 편하게 식사를 하고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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