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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영 간판' 이리에 료스케, 올림픽 메탈 3개를 끝으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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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영 간판' 이리에 료스케, 올림픽 메탈 3개를 끝으로 은퇴
  • 배우리 기자
  • 승인 2024.04.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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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에 료스케 [연합뉴스]
이리에 료스케 [연합뉴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 3개(은 2개·동 1개)를 딴 일본 수영의 '배영 간판' 이리에 료스케(34)가 은퇴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4일 "이리에가 서른 네살의 나이에 은퇴했다"고 전했다.

이리에는 전날(3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이 내 은퇴 무대가 되길 바랐지만,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이제 선수 생활을 끝내기로 했다"며 "그래도 오랫동안 국내외 무대를 누빈 내 삶은 무척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리에의 은퇴 기자회견에는 일본 수영 평영의 전설 기타지마 고스케가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리에와 기타지마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400m 혼계영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인연이 있다.

이리에는 런던 올림픽 남자 배영 200m와 남자 400m 혼계영에서 은메달 2개, 배영 1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롱 코스(50m) 세계선수권에서는 메달 4개(은 2개, 동 2개)를 얻었고, 아시안게임에서는 18개의 메달(금 6개·은 10개·동 2개)을 수집했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bwr@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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