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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좋니', 10년간 노래방 인기곡 1위...댄스곡 최고는 '티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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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좋니', 10년간 노래방 인기곡 1위...댄스곡 최고는 '티어스'
  • 이현정기자
  • 승인 2024.04.07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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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100' 가운데 발라드 압도적...남성 보컬곡이 75%
윤종신 [JTBC 제공]
윤종신 [JTBC 제공]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는 가수 윤종신의 '좋니'로 나타났다.

2위는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 3위는 임창정의 '소주 한 잔', 4위는 이지의 '응급실', 5위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각각 차지했다.

노래방 애창곡 상위 10위 가운데 신나는 댄스곡으로는 소찬휘의 '티어스'가 유일했다.

지난 10년간 노래방 애창곡 상위 100곡을 장르별로 나눠보면 발라드가 70곡으로 압도적이었다. 이 밖에 록·메탈 10곡, 알앤비(R&B)·솔(Soul) 7곡, 댄스 5곡, 포크·블루스 4곡이었다. 랩·힙합, 팝, 성인가요, 일렉트로니카는 각각 1곡이었다.

8일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은 "주로 고음역대의 소리를 지를 수 있는 곡들이 많이 선곡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보컬의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 보컬이 75곡, 여성 보컬이 22곡, 혼성 보컬이 3곡으로 조사됐다.

한국인의 '발라드 사랑'은 발매 연도별 인기곡 수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노래방 인기곡 상위 400곡을 발매 연도별로 분석했더니 2017년 노래가 40곡으로 가장 많았고, 2019년 노래가 34곡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노래방 차트 1∼400위곡의 이용량 합계를 연도별로 따져봤더니 이용량은 2019년 정점을 찍은 뒤 코로나19 이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이 본격화된 2022년 잠시 반등했지만, 지난해에는 다시 크게 하락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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