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농업기술센터는 고당도 프리미엄 신품종 철원 멜론의 품질 향상 및 공동 홍보·마케팅을 위해 지난 5일 '철원 러시멜로 생산자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철원군을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로컬푸드 품목 다양화 및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주)세종바이오와 신품종 멜론 '러시멜로' 독점 사용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신규 시범사업을 발굴해 작년 3농가, 올해 7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확대해 추진 중에 있다.

러시멜로 생산자연합회 윤종천 회장은 "시범사업 10농가가 함께 뜻을 모아 회원 간 멜론 재배기술 정보 공유로 품질 고급화는 물론 홍보 및 판로 다각화를 위해 발돋움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철원 특화작목으로 잘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 농업정책과장은 "러시멜로는 일반 머스크멜론과 비교했을 때 당도와 식감이 월등히 우수해 올해도 철원의 관광지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제공돼 철원 농산물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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