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26분께 강원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산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1대와 진화차 8대, 인력 35명을 투입해 오전 10시 2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산림 인근에서 쓰레기 소각 중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피해 면적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강원도는 "작은 불씨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하지 말고,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처벌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