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속 충전기 1기당 최대 100만 원 지원...종류 차등화
경북 청송군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4년 전기차 완속 충전기 보급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1천8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완속 충전기 1기당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된다. 단, 충전기 종류에 따라 지원 금액은 차등화된다.
개인이나 법인 등 청송군에 등록된 전기차 보유자가 대상이며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전기자동차 충전기 사업수행기관과 설치 계약을 맺은 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접수 순서대로 이뤄지며, 신청 물량이 남은 경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 기간은 자동 연장된다.
신청 가능한 충전기 종류와 보조금액, 그리고 사업수행사의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경희 군수는 "전기자동차 사용은 탄소중립 실천에 큰 도움이 되며, 주민들의 전기 자동차 전환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송/ 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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