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관리·건강한 조직문화 정착
강원 정선군은 오는 11월까지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과중한 업무와 각종 민원처리에서 오는 스트레스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이다.
공무원, 공무직, 공중보건의, 실무수습, 민원대응 기간제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운영하며, 개인별 총 5회의 대면 또는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모바일 스트레스 진단을 실시하고 개인정보가 보호된 조직진단보고서 작성, 부서별 주요 스트레스 요인과 분포, 개선방안 관련 보고 등 진단 결과를 분석해 심리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 정보는 철저히 비밀로 유지되며, 개인 상담을 진행하면서 추가적인 심리검사도 제공된다. 희망 시 사례관리 등록 후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21년부터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해 100여 명의 공직자가 심리 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매년 이용현황 및 이용 만족도 분석 등을 실시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황승훈 군 총무행정담당관은 "심리상담을 내실있게 운영해 직원들의 마음건강 증진과 업무 효율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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