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오는 19일까지 벼 건조료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시장격리곡, 농협수매를 한 지역 내 거주지 소재 쌀 생산 농가다.
지난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사전 조사를 한 결과 사업 대상 규모는 998농가, 벼 3천807톤으로 사업비는 1억 원이다.
지난 2023년에는 795농가에 8천700만 원을 지원했다.
수매량에 따라 지원 규모는 1kg당 단가 26.26원으로 확정했다.
사업 신청은 거주지 읍·면·신사우동 행정복지센터로, 기타 동 지역의 경우 농지소재지 기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와 수매 물량 이외의 물량, 거주지상 주소지가 춘천이 아닌 경우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령인 사망 시 배우자나 자녀 등이 보조금 대리 신청 및 수령은 가능하다.
이성휘 시 식품산업과장는 “벼 건조료 사업을 통해 춘천 소양강쌀의 고품질화 및 쌀 생산 농가소득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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