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본관 2층 교육관에서 제16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스마트팜 과정으로 스마트팜의 이해, 설계 및 장비 구축, 환경관리, 현장 교육 등 심도 있는 내용으로 17회, 76시간의 강좌로 30명의 교육생이 입학해 11월까지 운영되며, 수료생에게는 수료증과 학습우수자에 대한 표창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농업의 필요한 장기기술 교육을 실시해 지역의 관심작목이나 농업의 트렌드에 맞는 과목으로 구성하며 2008년 친환경 고추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6과정 추진, 1천 40명의 교육생과 7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김미경 군 농업정책과장은 “기상 이변 등 위기 속에서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군을 이끌어갈 전문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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