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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보성 문덕면 대원사 벚꽃 길 '낭만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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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보성 문덕면 대원사 벚꽃 길 '낭만가득'
  • 김영주기자
  • 승인 2024.04.07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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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그루 왕벚꽃나무・복숭아 꽃 아름다운 자태 뽐내

전남 보성군 문덕면의 대원사 벚꽃 길이 6, 7일 주말 동안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곳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 명소로, 복교리 주차장에서 대원사까지 5.5km에 걸쳐 왕벚나무 터널이 이어져 있어 매년 봄철 벚꽃으로 유명하다.

대원사 벚꽃 길은 드라이브뿐만 아니라 데크로드를 따라 걷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의 봄 여행지로 손꼽힌다. 

전남 보성군 문덕면의 대원사 벚꽃 풍경.
전남 보성군 문덕면의 대원사 벚꽃 풍경.

1980년부터 시작된 벚꽃나무 심기로 현재는 약 4천 그루의 왕벚꽃나무가 도로 양쪽을 울창하게 가득 채워 왕벚꽃 터널을 형성하고 있다.

벚꽃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직접 걸어야만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주말보다는 평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작점에서는 주암댐을 따라 펼쳐진 왕벚꽃들이 호수 주변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어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전남 보성군 문덕면의 대원사 벚꽃 풍경.
전남 보성군 문덕면의 대원사 벚꽃 풍경.

데크길을 따라 올라가면 시원한 계곡물 소리가 꽃향기와 어우러져 공간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든다. 분홍색 복숭아 꽃과 함께 화려하게 피어난 벚꽃은 봄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때때로 벚꽃속에서 벌떼들이 꿀을 찾느라 바쁜 모습을 보이며, 들리는 새의 지저귐은 산책을 더욱 즐겁게 만든다.

봄을 맞아 대원사 벚꽃 길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남 보성군 문덕면의 대원사 벚꽃 풍경.
전남 보성군 문덕면의 대원사 벚꽃 풍경.
전남 보성군 문덕면의 대원사 벚꽃 풍경.
전남 보성군 문덕면의 대원사 벚꽃 풍경.

[전국매일신문] 김영주기자
0j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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