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세계적인 복합리조트로 도약을 위해 미래 인재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7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신입직원 200명과 경력직원 3명을 채용한다. 신입직원의 경우 ▲카지노딜러 190명, ▲사무행정 10명 등을 채용하며 경력직원은 ▲예방관리 상담사를 채용할 방침이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정부의 청년일자리 확대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신규고용 창출을 위한 의지가 반영됐다.

특히, 신입직원 채용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중 44명을 선발하고 이들을 제외한 인원 중 50%를 폐광지역 7개 시·군 출신의 지역인재로 뽑을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오는 22일까지며 원서는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필기, 면접을 거쳐 오는 7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NC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며 입사지원 시 개인 인적사항은 일체 기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공공기관 채용 박람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강원랜드 부스에 방문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청년일자리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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