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맞아 목련속 20주·동백나무 45주 등 75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천리포수목원의 전 직원과 교육생, 포스코이앤씨 건축사업본부 조경직 직원 등 85명이 참여해 식목일을 기념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했다.
천리포수목원은 최근 포스코이앤씨 건축사업본부와 함께 식목 행사를 열고 천리포수목원을 대표하는 목련속 20주, 동백나무 45주 등 총 75주의 나무를 식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수로 심은 목련 '레오나르도 메셀'은 천리포수목원의 설립자인 민병갈 박사가 이 개체의 유전적 변이를 활용하여 선발 육종한 품종이어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
천리포수목원 김건호 원장은 "앞으로도 여러 협력 기업과 함께 나무를 심는 자리를 마련해 탄소 중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 서한덕 건축기술견적실장은 "세계적으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천리포수목원에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포스코이앤씨도 꾸준히 친환경 조경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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