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오는 6월 28일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7월 23일까지 26일간 진행된다.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극단과 연극인들이 관내 다양한 공연장에서 수준 높은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상일 시장이 대회장, 이순재 원로배우가 명예대회장을 맡고 배우 임동진‧이정길‧서인석‧정혜선‧백일섭‧이재용 씨와 뮤지컬 배우 민우혁 씨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개막식은 오는 6월 28일 용인문화재단 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공연 예술인들의 축하와 희망이 담긴 시민 축제형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대한민국 연극계의 발전을 위한 100인 토론회, 대한민국연극제와 경기도 내 연극 문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전도 함께 진행된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예술의 대표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최가 시 품격과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중심이 된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도 용인특례시에서 열린다. 오는 7월 16일부터 7일 동안 ▲포은아트홀 대공연장 ▲용인문예회관 처인홀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진행된다. 이어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전국의 시민연극단체와 동아리가 참여하는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린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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