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은 발달 장애아동의 신체 능력 향상과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서구지역 초등학교 13개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희망 키움 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희망 키움 체육교실’은 인천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서구지역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6년 지역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과 진행한 스포츠교실로 시작해 코로나19 확산 기간에 중단됐다 2023년부터 ‘희망 키움 체육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재개됐다.

올해 체육 교실은 농구와 풍선 맞추기, 공 옮기기, 달리기 등 신체 발달과 함께 사회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인천 서구지역 초교 13개 특수학급 아동 121명이 참여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 진행할 예정이다. 체계적인 교육과 안전한 활동을 위해 매 수업마다 전문 강사와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 자원봉사단이 참여한다.

오태형 인천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SK인천석유화학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발달 장애아동이 ‘희망 키움 체육 교실’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지원실장은 “활동에 참여한 발달장애아동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발달 장애아동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발달 장애아동의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해 환경생태숲 교실을 운영했으며, 2023년부터는 성인 최중증 발달 장애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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