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동자의 차별 없는 일터 위해 적극 협력할 것’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인천 중구영종강화옹진 제22대 총선 출마 후보는 최근 금속노조 현대ISC지회와 선거사무소에서 정책실천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조 후보는 ▲차별금지 제도화 ▲임금피크제 폐기 ▲정년연장 선택제 ▲근로시간면제제도 개선 등을 위한 노력에 상호 연대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조 후보는 “누구보다 노동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개선의 필요성을 느낀다”며 “단순히 노동자 권익향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노동자의 가족, 나아가 모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협약 체결에 대한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이미 정착된 주 52시간제를 뒤집고, 주 69시간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역시 국민의 기본권인 행복추구권에 위배되는 것”이며 “한 마디로 일하다 죽으란 얘기”라고 전했다.
조 후보는 현대제철 노동자 출신으로 통합노조 위원장을 지녔다.
앞서 지난 1일 이재명 당 대표가 영종을 방문, 조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유세 현장에서 이 대표는 “기업들은 재생에너지가 없는 우리나라에 생산체제를 갖췄다간 큰일 날 수 있으니 해외로 (생산시설)을 옮기고 있다”며 “자녀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어 잘 살 수 있게 우리가 책임져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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