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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2] 국민의힘 이재영 강동을 후보 “둔촌동 그린벨트 해제 바이오·메디컬 허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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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2] 국민의힘 이재영 강동을 후보 “둔촌동 그린벨트 해제 바이오·메디컬 허브 구축”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4.08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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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K-스타월드와 연계한 문화시설·서비스 확충 계획도 구상
한동훈 위원장이 서울 강동구를 방문해 이재영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후보캠프 제공]
한동훈 위원장이 서울 강동구를 방문해 이재영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후보캠프 제공]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후보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둔촌동 그린벨트 해제와 바이오·메디컬 허브 구축 공약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소개했다.

이 후보는 “둔촌동 일대의 그린벨트 해제가 필요하다는 여론은 이전부터 많았지만, 해제하고 나서 무엇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에 관해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며 “제 생각은 주거단지만 조성해서는 안 되고, 강동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기능·시설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동에는 중앙보훈병원, 강동성심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인근에 아산병원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시설들과 연계해 바이오·메디컬 R&D 기관 및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것이 그 구상이며, 질 좋은 일자리와 다른 산업·서비스로의 확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후보는 시너지 효과 중 핵심으로 의료관광을 소개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 서울이 보여준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방역시스템은 전 세계적인 방역 모델의 기준이자 한국의 의료 수준을 크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1년 약 191개국 14만 5천 842명의 의료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정부는 의료관광 산업을 앞으로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또“한국의 고급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해외 수요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이때 강동지역 내 의료시설들이 경쟁력을 갖춰 의료관광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지역을 찾는 의료관광객 등 방문객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로데오거리 등 특화거리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근 하남시에서 추진 중인 4조원 규모의 K-스타월드와의 협업도 모색했다. 이 후보는 “(K-스타월드에는)초대형 공연장인 스피어를 비롯해

4D 테마파크, 콘서트홀, 영화스튜디오, 영화&K-컬처 아카데미 등이 들어설 계획”이라며 “K-POP을 즐기기 위해 하남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강동에 와서 질 좋은 의료서비스까지 누리고 갈 수 있게 한다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며 K-스타월드 사업과 연계한 문화시설·서비스 확충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생각하는 것들이 이루어진다면 우리 강동은 첨단 의료와 K-POP 등 문화의 핫플레이스가 되고, 이를 이용하기 위해 국내외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서울 동남권 경제·문화 중심도시 ‘위대한 강동’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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