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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024 선농대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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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024 선농대제 개최
  • 이대승기자
  • 승인 2024.04.08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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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선농단역사공원·용두공원 일대서
2024 선농대제 홍보 포스터. [동대문구 제공]
2024 선농대제 홍보 포스터.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오는 19일~20일 선농단역사공원 및 용두공원 일대에서 동대문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욱) 주최 ‘2024 선농대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 선농단역사공원 일대에서 하루 동안 개최된 선농대제는 올해 선농단역사공원 및 용두공원 일대로 장소를 확장하여 이틀간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펼쳐질 예정이다.

19일에는 선농대제 축하 공연으로 용두공원에서 소리꾼 신승태와 재즈밴드 프렐류드가 출연하는 ‘봄바람 설렁설렁 콘서트’가 열린다.

20일에는 선농단역사공원에서 제사에 쓰이는 향과 축문을 전달하는 전향례를 시작으로 선농제향(제례봉행), 제례악, 일무 공연을 선보인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필형 구청장이 임금 역할인 초헌관으로 나서 제례를 봉행한다. 제례 후 환궁하는 행사를 재현하는 어가행렬은 선농단역사공원에서 용두공원까지 도로를 통제하고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친경 후 소를 잡아 고깃국을 끓여 백성들과 함께 나눠먹었던 전통에 따라, 오후 5시부터 용두공원에서 2천500인분의 설렁탕 나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애민동락’ 이라는 주제로 남사당놀이의 백미 줄타기를 비롯해 판굿, 사자춤, 뺑파전 등 신명나는 우리나라 전통연희 한마당이 펼쳐진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19일 선농단역사공원 및 선농단역사문화관 야간개방 및 선농대제 관련 문화해설과 복식체험, 20일 용두공원에서는 외국인 대상 깍두기 만들기 체험, 전통흉배 그리기, 테라리움, 버나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전국매일신문] 이대승기자
ds-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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