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54분께 본교신 시도 예정"
미국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8일 오전 발사돼 우주 궤도에 진입한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가 해외 지상국과 예비 교신에 성공하지 못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오전 9시 2분께(한국시간)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다"며 "오전 9시 11분께(한국시간) 해외 지상국과 시도한 예비교신은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10시 54분께 (해외 지상국과) 본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 17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분)에 미 캘리포니아 소재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됐다.
2단 추진체로 구성된 팰컨9이 발사되고 2분 28초 후에 1단 추진체가 분리됐고, 이어 47초 후에 페어링(위성보호덮개)이 분리됐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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