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동작을·중성동을 등 서울 지역 곳곳 지원 유세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여야 지도부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격전지를 돌며 쌍끌이 총력 유세에 나선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광주를 시작으로 이천, 안성을 차례로 방문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오후부터는 경기 오산, 용인, 수원, 성남에 이어 인천 연수, 계양을 찾아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할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당론으로 추진 중인 경기 일부 도시의 서울 편입 정책인 '뉴시티 프로젝트' 대상지로 거론되는 김포와 고양을 끝으로 이날 유세를 마무리한다.
이날 예정된 한 위원장의 경기·인천 유세 일정은 총 11개다.
한 위원장은 전날 충남 천안 유세에서 "저희 분석에 따르면 접전 지역에서 골든크로스가 상당수 나타나고 있다"며 "나서면 이긴다"면서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국민의힘은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3∼4%포인트(p)인 박빙 지역이 서울 15개, 인천·경기 11개 등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 접전지를 돌며 지원 유세를 벌인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찾아 동작을 류삼영 후보를 지원한다.
또 김민석(영등포을), 안규백(동대문갑), 곽상언(종로), 박성준(중·성동을), 김동아(서대문갑), 황희(양천갑) 후보 유세에 함께하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어 인천으로 이동해 남영희(동·미추홀을) 후보 지원에 나선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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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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