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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노상 공영주차장 ‘스마트 무인 주차시스템’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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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노상 공영주차장 ‘스마트 무인 주차시스템’ 시범 운영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4.08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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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차량제어 시스템 도입…불법주차‧안전사고‧인건비 모두 감소
스마트 차량 제어시스템 설치 모습(타 자치구 사례) [중구 제공]
스마트 차량 제어시스템 설치 모습(타 자치구 사례) [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은 오는 17일부터 7월까지 훈련원공원 옆(을지로39길) 노상 공영주차장 8면에 ‘스마트 무인 주차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바닥에 설치된 제어장치로 주차 차량을 자동 인식해 입·출차 내역을 관리하는 주차 서비스로, 주차관리자 없이 운전자가 직접 요금을 정산할 수 있다.

또한 주차관리자가 열악한 길 위의 환경에서 근무할 필요가 없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인건비 절감 효과도 크다. 그간 노상공영주차장에 불법주차 민원이 많이 발생하던 터라 이번 시스템이 정착되면 주민 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달 한 달간 시공 작업을 통해 주차면마다 차량 제어장치를 설치했다. 차량 진입 시 바닥에서 올라와 입·출차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차를 빼기 전 무인 정산 기계 또는 스마트폰 앱으로 주차요금을 정산하면 바닥 제어장치가 자동으로 내려가 차량을 내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민간투자(BOO)를 받아 오는 7월까지 이번 사업을 시범 운영 후 이용자 만족도, 운영현황 등 성과를 종합 분석해 내년까지 전체 노상주차장으로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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