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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보건소, 해충 기피제 분사기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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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보건소, 해충 기피제 분사기 운영 시작
  • 당진/ 이도현기자
  • 승인 2024.04.08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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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33대 설치...점검 완료
[당진시 보건소 제공]
[당진시 보건소 제공]

충남 당진시 보건소는 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충 기피제 분사기 33대 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당진시 내 주요 등산로 및 산책로 등에 설치돼 있던 해충 기피제 분사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기피제를 보충하는 등 사전 점검을 마쳤다.

해충 기피제는 1회 분사 시 약 3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돼 진드기와 모기로 인한 쓰쓰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자동분사기 사용법은 작동 버튼을 누르고 분사기 손잡이를 당겨 20cm가량 거리를 두고 얼굴과 목, 상처 부위 등 민감할 수 있는 부위를 제외한 피부와 옷 위에 분사하고 귀가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한다.

시 보건소는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설치 장소는 당진시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돼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을 입거나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위험환경 노출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dh-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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