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기벌포영화관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는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모셔오는 문화서비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모셔오는 문화서비스는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기벌포영화관과 관광버스회사가 협력해 최신개봉 영화를 관람하고 지역 관광지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들에게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한편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역 관광지는 국가민속문화재 서천 이하복 고택과 기산면 문헌서원이며 기벌포영화관은 두 곳의 협조를 받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화 상영작은 4월 기대작 '범죄도시 4' 를 선정했으며 오는 26일 첫 시행 예정이다.
김세용 기벌포영화관 센터장은 "이동수단 부재 및 기타 사정 등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문화카드 소지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과 함께 각종 문화시설 체험 등 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