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김포시, 만성질환 예방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확대 운영
상태바
김포시, 만성질환 예방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확대 운영
  • 김포/ 방만수기자 
  • 승인 2024.04.08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64세 시민 및 관내 사업장 근로자 대상
[김포시 제공]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사업 대상과 검사 운영일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대상은 김포시에 거주하는 20~64세 시민 및 관내 사업장 근로자로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검사가 진행되며 검사 비용은 무료다. 대사증후군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항목으로는 체성분, 복부둘레, 공복 혈당, 콜레스테롤 4종이며 검사 결과에 따른 전문상담 및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대사증후군이란 한 사람에게 혈압 상승, 고혈당, 혈중지질 이상, 비만 등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가 겹쳐 있는 상태를 말한다. 2022년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받은 시민 중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받은 사람이 21.7%이며, 위험요인 중 1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6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위험도를 높이며 각종 암 발생 및 사망률과도 관계가 있으므로 위험요인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조기 발견을 통해 질병의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예방적 관리가 필요하다.

보건소 담당자는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대사증후군 검사는 전날 저녁부터 10시간 이상 금식 후에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검사 예약은 보건사업과(031-5186-4184)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포/ 방만수기자 
bangm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