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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밸류업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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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밸류업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 운영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4.08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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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콘텐츠 기업 투자유치 기회 확대 위한 민관 협력사업
5단계로 운영, 성장 단계별 투자유치 지원
경기 밸류업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 [경기도 제공]
경기 밸류업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경기 밸류업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 내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도는 지난해 콘텐츠 유망기업에 투자 의향을 가진 투자파트너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밸류업 인베스트 파트너스' 투자 전문가 그룹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조성된 펀드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콘텐츠 기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5단계로 운영된다. 첫 번째 단계인 '밸류업 투자상담'은 기업 기초진단부터 법률상담까지 상시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일회성 컨설팅이 아닌 피드백을 주고받는 수요 맞춤 문제 해결형 컨설팅이다.

두 번째 단계인 '시드 밸류업'은 민관 협력 소규모 펀드로 도 출자금 2배수 이상을 민간 자본에서 출자해 10억 내외 펀드를 조성하고 결성액 전액을 도내 콘텐츠 초기 기업에 투자한다.

세 번째 단계인 '프리A 밸류업'은 민간 투자자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기업가치평가, IR피칭 지원 등 성장(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네 번째 단계인 '메타버스 밸류업'은 기술융합분야(메타버스/VR/AR)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마지막 단계인 '경기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넥시드 펀드)'는 한국모태펀드와 연계해 '콘텐츠 IP', '콘텐츠 신기술' 활용 분야 성장단계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 밸류업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은 콘텐츠 창업기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수요 맞춤형으로 기획됐다"며 "투자유치 지원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도내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내 유망 콘텐츠 기업을 '발굴-육성-투자'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민·관 협력 '시드 밸류업' 펀드 운용은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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