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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MTB 매니아 성지’ 신동읍에 자전거길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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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MTB 매니아 성지’ 신동읍에 자전거길 조성한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4.04.08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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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억 투입... 신동읍 조동리 석항천 일대 2.8Km 신설
안경다리~함백초~조동3리 경로당 코스 데크로드길 조성
 MTB마을. [정선군 제공]
정선군 신동읍 일원에 전국 최고의 MTB마을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이 ‘MTB 매니아의 성지’ 신동읍에 자전거길 조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2019년 신동읍 일원에 전국 최고의 MTB마을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정선아리랑열차의 중간 거점역인 예미역 일원에 바이크 이용객 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로 조성된 예미MTB 마을은 바이크 전용 보관소와 장비 수리 시설, 게스트 하우스가 마련되어 있어 전국의 MTB동호회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함께 리모델링한 예미역은 지역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다양한 세대의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등 신동읍 일대가 이색적인 산악 스포츠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다.

군은 지역의 청정 자연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산악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폐광지역발전기금 29억 원을 투입해 신동읍 조동리 494-58번지 석항천 일원에 MTB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2.8km 자전거 데크로드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신설되는 자전거 데크로드는 마을 곳곳 이색적 벽화들이 그려진 골목여행의 명소인 안경다리를 시작해 함백초등학교를 거쳐 조동3리 경로당까지 조성된다.

이번사업은 마을 외곽 도로를 따라 정감 넘치는 마을과 수려한 산세, 맑은 석항천을 감상하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의 맛집과 타임캡슐공원 등 관광지 방문이 용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정선군이 레저와 힐링의 새로운 명소로서 부상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반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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