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등록 공인중개사 여부 확인 가능
경기 과천시는 부동산 불법 중개 행위 예방을 위해 '공인중개사 명찰 패용'과 '중개업소 QR코드 스티커 부착'을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1년에 등록된 공인중개사 174명에게 명찰을 교부하고, 관내 중개업소 172개소에 큐알 코드(QR코드) 스티커를 배포했다. 이에 따라 의뢰인은 상담 시 명찰을 통해 시에 등록된 정식 공인중개사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 중개사무소 외관에 부착된 큐알 코드 스티커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경기도부동산포털'로 연결돼 중개사무소의 명칭과 등록번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이 무등록 중개, 자격증·등록증 대여, 명의 도용 등으로 인한 전세사기 등 불법 행위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안전한 부동산거래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세 사기와 부동산 거래 사고 등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대책을 세우고 지속해서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과천/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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