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18개 시·군이 춘천시의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힘을 보탠다.
강원도 시장·군수 협의회(회장 최명희 강릉시장)는 오는 31일 고성군에서 열리는 제8차 정례회에서 최근 강원도 내 단일 후보지로 선정된 춘천에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를 전폭 지지하는 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춘천의 문학적 상징성, 접근성, 시설 저변, 연계 개발 효과 등 모든 면에서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의 최적지라는 점에 뜻을 같이할 예정이다.
또 후보지 선정이 정치적 판단 없이 공정하게 진행되기를 강조하고 협의회 차원에서도 힘을 모아 강원도 전체의 현안으로 삼아 유치 성사에 최대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문학 창작 및 향유와 관련한 국민의 활동을 증진함으로써 문학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과 활동을 다각적으로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국가를 대표하는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는 춘천시를 강원도 단일 후보 도시로 선정해 정부에 공모사업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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