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장석현 인천 남동구갑 후보는 “남동갑에 민주당 국회의원이 있던 6년 동안 가계 부채는 늘고 골목 경제는 무너졌다”고 지적한 후 “교통과 재개발, 경제 활성화 등 뭐 하나 제대로 해낸 일이 없다”고 현 민주당 의원의 무능력과 무책임에 대해 맹비난했다. 

장 후보는 현 정부의 실정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물가와 이자가 치솟아 서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정부는 서민들의 힘겨운 삶을 챙기지 못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무능력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장 후보는 “물가 폭등으로 장보기가 두렵다는 주부, 가게 월세 걱정에 한숨짓는 소상공인, 박봉에 고심하는 직장인까지, 서민의 삶이 고달프다”고 선거 과정에서 만난 시민들의 하소연을 전하면서, 정치 교체와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기적인 양당 기득권의 극단적인 대결과 증오 정치를 극복해야만 나라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소래포구어시장 화재 이후, 상인들이 공원에 불법으로 텐트를 치고 장사를 한 행위에 대해 제때 철거를 못하고, 물과 전기 공급을 지시해 전과자가 돼 국민의힘 경선에서 배제된 억울함을 살펴봐 줄 것”을 호소했다. 아울러 “남동구청장 시절 남동구의 빚을 다 갚았다는 점을 주목해 달라”며 “자신은 항상 남동 주민의 편에서 일했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고물가와 고금리에 신음하는 서민을 위한 ‘서민은행 특별법’을 꼭 만들겠다”며 “먼저 남동구의 서민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정치 혁신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하고, “남동구청장 시절 4년 동안 월급을 사회에 기부한 것처럼,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4년 세비를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에게 기부하겠다”는 혁신 공약을 다시 한번 역설했다. 

장 후보는 “무능하고 오만한 양대 정당과 권력에 단호히 맞서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지면 “살기 좋고 풍요로운 남동을 만들기 위해 일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유권자들에게 “게으르고 무능한 후보와 정치 경험이 없는 후보에게 남동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꼭 돼야 할 후보, 검증된 후 보 장석현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고,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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