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03% 오른 18만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00만 5,412주다.
이는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가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회사(PBM) 처방집에 등재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셀트리온 홈페이지에 따르면 짐펜트라는 최근 미국 3대 PBM 가운데 한 곳과 처방집 등재 계약을 완료했다. 다만 아직 PBM 명칭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했다.
짐펜트라는 기존 셀트리온의 정맥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자가 투여할 수 있는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해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셀트리온은 홈페이지 게시글에서 "현재 서정진 회장이 미국 현지에서 영업 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며 "남은 대형 PBM 두 곳은 물론, 중소형 PBM과 계약도 빠르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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