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타운 송전탑 지중화 공사기간 단축 등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인 LH 의왕과천사업본부장을 최근 만나 송전탑 지중화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LH는 지난 2020년 지정타 송전탑 지중화 공사에 착수했으나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공사 지연과 송전선로 지중화 노선 변경 등의 사유로 송전탑 철거 완공 시기를 당초 2022년에서 2025년 상반기로 연기했다.
그러나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LH간 케이블 인입공사 시행 협의 과정에서 송전탑 철거 공사 완료 시기가 2025년 10월 이후로 한차례 더 늦춰짐에 따라 신계용 시장은 해당 사업의 조속 추진을 요구하기 위해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
신 시장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송전탑 지중화 사업의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수립해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LH에서는 “공기 단축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 지식정보타운 내 송전탑 지중화 공사가 신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과천/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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