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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정자교 5월 중 복구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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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정자교 5월 중 복구공사 시작
  • 이일영기자
  • 승인 2024.04.08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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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착공을 위한 사전 공사 시행 중
현장평가 완료 후 정자교 복구공사를 본격 추진
지난 4월 정자교 붕괴 사고 현장. [연합뉴스]
지난 4월 정자교 붕괴 사고 현장. [연합뉴스]

경기 성남시는 정자교 붕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감정기관의 현장평가가 완료되는 대로 잔재물 처리를 시작으로 정자교 복구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붕괴 사고 이후 시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으며, 법원으로부터 감정기관으로 지정된 대한토목학회가 11월부터 실시한 현장감정은 오는 30일 안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장감정 완료 후 5월 중 잔재물 처리를 시작으로 6월 중 교량 보도부 철거 및 절단, 교각 신설 후 양측 경관보도교 설치, 차도부는 전면적인 보수·보강 등 단계별로 공사를 추진하여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자교를 비롯한 분당구 전체교량에 대한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해 작년 10월부터 교량 위험 부위 철거 및 보수·보강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현재 분당구 전체 51개 교량 중 3개 교량에 대해서는 설계가 완료돼 지난달 29일 보수보강 공사에 착공했으며, 나머지 교량도 지장물 이설 및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분당구 노후 교량에 대한 보수보강을 철저히 실시해 정자교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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