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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 에너지 경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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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 에너지 경영 '눈길'
  • 광주취재본부/ 정순영기자 
  • 승인 2024.04.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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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인버터, 태양광 설치 등 친환경 에너지경영 실천
조익문 사장 [광주교통공사 제공]
조익문 사장 [광주교통공사 제공]

광주교통공사가 저탄소 녹색 광주 구현을 위해 ‘2024 친환경 에너지 경영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비용 절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올 한 해 1천15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참여 ▲ AI기반 역사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사업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우선 올해 상반기 안에 상무역과 소태역의 주차 공간을 활용해 40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지역의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2016년과 2019년, 2차에 걸쳐 용산차량기지 등에 5천566kW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현재 정상 가동 중에 있다.

또 국비 유치를 통해 남광주역에 회생 인버터 시스템을 설치해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나선다. 회생 인버터 시스템은 전동차가 제동을 걸 때 계속 앞으로 나가려는 힘에 의해 발생하는 전기(회생 에너지)를 재사용하는 장치로 이를 통해 연간 약 9천여만원의 전기이용료를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역사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사업을 추진, 최대수요전력관리 등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 노력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조익문 사장은 “저탄소 녹색도시 광주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올 한 해 에너지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정순영기자 
j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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