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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공동주택 음식 폐기물 RFID 종량기’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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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공동주택 음식 폐기물 RFID 종량기’ 설치 지원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4.09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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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1일까지 신규·노후교체 동시 접수…설치비 100% 지원
서울 은평구 한 공동주택 주민이 RFID 종량기에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고 있다.[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 한 공동주택 주민이 RFID 종량기에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고 있다.[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RFID 종량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이번에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70여 곳을 대상으로 50대 범위에서 종량기 설치를 지원한다. 설치 비용 전액과 무상유지보수 기간 내 기기 유지 관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설치 희망 공동주택은 내달 31일까지 구청 자원순환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서와 입주자 대표자 회의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노후 교체 접수의 경우 노후도 증빙 자료가 추가로 필요하다.

한편 지난해 종량기를 지원받은 공동주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편의성 97%, 주거환경 개선 95%, 유지보수 만족도 92% 등으로 긍정 평가했다.가정 1인당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또한 지난해 한 해에만 4.9% 감량 성과를 거뒀다.

김미경 구청장은 “2015년부터 음식물폐기물류 RFID 사업을 시작한 이래 98개 공동주택, 2만 9천515세대를 대상으로 총 495대를 지원했다”며 “세대별 배출량에 따른 정확한 수거료 부과로 직관적인 감량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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