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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족센터, 57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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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족센터, 57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4.09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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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다문화·조손·맞벌이 등 니즈 반영
예비·신혼부부 대상 ‘신혼의 발견’ 인기
지난해 손주병법 교육을 받고 있는 참가자. [강남구 제공]
지난해 손주병법 교육을 받고 있는 참가자.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인·다문화·조손·맞벌이 등 다양화되고 있는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6만여 명을 대상으로 57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강남구가족센터는 가족 교육, 상담, 돌봄 등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가족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특화 사업으로 예비·신혼 부부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사·진로 교육,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양육법·놀이법을 알려주는 ‘손주병법’ 교실, 맞벌이가정을 위한 평일 오후주말 아동 방과 후 누리돌봄교실, 남성 양육자를 위한 교실, 1인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의 관심사에 맞춘 월별 특강 ‘원픽’, 정서 불안 및 장애아동을 위한 코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지원한다. 또한 온가족나눔장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통해 가족들이 고립되지 않고 커뮤니티를 형성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가족 간 갈등을 예방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 상담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센터는 지난해 서울시가족센터 주관 가족상담 분야 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선정하는 가족상담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상담 전문 기관으로, 상담경력이 최대 10년 이상인 전문상담사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총 10회로 진행되는 가족 상담은 6회의 무료 상담 후 유료 상담 4회로 구성된다.

특히 가족 상담 특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해 37쌍의 부부가 참여한 ‘신혼의 발견’을 확대 운영한다. 예비부부 및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신혼기 부부를 대상으로 개인별 성격 및 기질 검사 실시 후, 1회 50분씩 총 2회에 걸쳐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올해에는 기존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성격 및 기질 사전검사에 기존 TCI 검사에서 MBTI 검사를 추가했고 상담방식도 대면과 비대면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가 원할 시 100분 동안 2회기 연속상담도 가능하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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