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급식소 전수 점검·식품접객업소 식중독 주의 교육 실시
충남 보령시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4월부터는 본격적인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식중독 위험이 커지는 시기로 안전한 조리와 식품 보관 등 식품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오는 12일까지 관내 도시락 업체 9개소를 방문해 식중독 중 1, 2위를 차지하는 원인균별 주요 원인, 주요증상, 예방법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수칙 등을 교육하고, 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 강화 및 위생 취약업소에 대한 선제적 식중독 간이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는 대천해수욕장, 무창포 개장 전 일반음식점 사전 위생점검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해 관광객의 식중독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식중독 환자 발생 제로화를 위해 현장 발생 대응 모의훈련 및 식중독 예방 교육, 홍보를 강화해 건강한 음식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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