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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고양,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도시”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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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고양,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도시” 극찬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4.04.09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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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속가능성 지수 세계 14위…아시아·태평양 1위
“킨텍스 빗물 재사용…공원·녹지·자전거도로 풍부한 도시”
고양 킨텍스. [고양시 제공]
고양 킨텍스. [고양시 제공]

영국 방송공사 BBC가 지난 2일 고양특례시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도시’중 하나로 소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BBC는 지난해 글로벌 마이스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스웨덴 예테보리(세계 1위), 노르웨이 오슬로(세계 2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세계 8위), 프랑스 보르도(세계 9위), 고양시(세계 14위)를 소개하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도시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글로벌 마이스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에서 시는 세계 14위,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에 올랐다. 

해당 순위는 비유럽권에서 가장 높은 순위이다. 북유럽국가 도시들이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유럽국가 중에서는 고양시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시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마이스(MICE) 도시, 고양특례시’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GDS-I 평가에 참여해왔다. 가입초기 GDS-I 평가 달성률은 30% 수준으로 미미했으나, 2021년 60.1%, 2022년 78.34%, 2023년 82.66%를 달성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고양 일산호수공원. [고양시 제공]
고양 일산호수공원. [고양시 제공]

BBC는 “시는 2023년 전시컨벤션분야 ISO20121 국제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킨텍스는 빗물 재활용을 통해 화장실, 연못, 정원 등에 사용하고 있다”며 “도시 내에 68개의 공원, 인구 1명당 100㎡ 이상의 녹지·수면 면적, 424km의 자전거 도로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시는 마이스산업 유치, 발굴, 홍보를 전담하는 고양컨벤션뷰로를 운영하여 마이스 산업 및 도시마케팅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고양컨벤션뷰로는 지속가능성 전문위원회 구성 및 정례회의 개최, 지속가능성 캠페인, 마이스 전략 수립, 행사개최 매뉴얼 개발, ISO20121(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관리 시스템) 인증 획득 등 사업수행을 통해 지속가능성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친환경,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한 전시장 운영 및 행사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 도시로 국제적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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