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64세, 연말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 통해 신청 접수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60~64세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틀니 시술 비용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는 정부지원금을 받지만, 연령 기준에 맞지 않는 60~64세 대상자를 위한 보완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임플란트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틀니 지원을 추가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구는 예산 1억 4천 200만원을 편성했다. 임플란트 또는 틀니 비용을 1인당 100만원 한도로 실비 지급할 방침이다. 광진구에 주소지를 둔 1960~1964년생 의료급여 수급자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올해 연말까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시술 진행 중 또는 종료일로부터 60일 이내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치과 진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틀니 지원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면서 “의료보장 정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해 건강한 노후 생활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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