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9일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선정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은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으로,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내·외부 평가와 자체 설문조사를 합산한 1차 심사와 민·관 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의 주민 설문 결과를 반영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첨단교통과 김성진 팀장은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도시로 선정되는 데 기여하며,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시가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다른 우수상 수상자인 맑은물시설과 김성규 팀장은 동절기 급수공사 신청을 제한하던 뿌리 깊은 그림자 규제를 혁파, 중단 없는 급수공사 시행으로 시민 불편 해소에 힘썼다.

장려상에는 기업정책과 이강원 팀장의 (화성시 3개년도 산업단지 물량 1.8배 증대, 관내 대기업 투자유치 증대), 민원봉사과 이혁 주무관(전국 최초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맞춤형 민원 상담 서비스 제공), 축산과 이병상 과장(가금농장 주변 논 갈아엎기 사업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제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특별휴가, 인사 가점, 포상금 등이 부여된다.

정명근 시장은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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