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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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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운영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4.04.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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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23일까지 다양한 행사 개최
용인특례시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용인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용인시청사 전경.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18일과 19일은 '지구를 구하는 작은 실천'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기후어사대'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성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 100명이 참여하여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교육을 받고, '어린이 기후어사대'로 임명되어 학교와 가정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용인시기후변화체험센터에서는 국내외 공모전에서 수상한 기상기후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기상기후 현상을 소개하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20일에는 김량장동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 앞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기후나눔장터가 열린다. 같은 날 경안천 일대에서는 시 직원들이 환경21연대와 함께 '몽땅 줍깅' 행사를 진행하여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한다.

22일에는 텀블러데이 행사와 10분 소등행사가 개최된다. 텀블러데이에는 일회용 컵 줄이기 캠페인이 진행되며, CGV(신세계경기, 광교상현, 동백, 기흥, 용인), 폴바셋(용인시청DT점, 수원컨트리클럽점, 신세계경기점, 롯데몰수지점), 메가박스(용인테크노밸리점) 방문 시 개인컵(텀블러) 소지자는 일부 음료 주문 시 업체별로 최소 300원에서 최대 5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청 내 커피전문점인 도노(DONO)와 편의점 미니몰(mini mall)도 개인컵 사용 시 커피와 제조음료에 한해 각각 400원과 최대 50%를 할인한다.

22일 오후 8시에는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 '불을 끄고 희망을 켜다'라는 슬로건으로 10분 전기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23일에는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주관으로 환경교육사와 기후해설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과제와 추진 방안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 생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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