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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파크골프장 확장공사 ‘부적절한’ 토사 반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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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파크골프장 확장공사 ‘부적절한’ 토사 반입 논란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4.04.09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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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 “일부 부적절한 토사 교체하라” 지시
시공사, 현장 상황에 맞게 적절한 조치 예정
파크골프장 확장공사에 반입된 토사를 넓게 펼친 현장.
파크골프장 확장공사에 반입된 토사를 넓게 펼친 현장.

경기 여주시가 강변북로 241 일원(강변 둔치)에 조성하는 파크골프 확장공사 과정에서 최근 반입된 토사가 골프장 토사로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현재 PAR 3(16홀), PAR 4(16홀), PAR 5(4홀) 등 총 36홀 규모의 시설을 지난 2021년 완공해 운영 중이다.

반입된 토사에서 걸러내 돌덩어리를 파크골프장 지면 아래로 분리한 현장.
반입된 토사에서 걸러내 돌덩어리를 파크골프장 지면 아래로 분리한 현장.

관내 파크골프 가입 회원수는 1,480여명 정도가 가입해 활동하고 최근 들어 노령인구 증가 및 관외 이용객 증가로 인한 파크골프장의 증설이 대두돼 이번에 확장공사를 시행한다.

확장되는 규모는 27홀 규모로 상반기에 확장공사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개장에 들어가 기존 36홀과 27홀을 더한 총 ‘63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운영으로 어르신 및 노령층 파크골프 이용객들의 편익을 도모한다.

반입된 토사에서 걸러내 돌덩어리를 파크골프장 지면 아래로 분리한 현장.
반입된 토사에서 걸러내 돌덩어리를 파크골프장 지면 아래로 분리한 현장.

확장공사를 위한 토사 반입은 기존의 하천 부지에 파크골프장으로 확장되는 구역을 마사토나 고운 흙 등으로 지면의 맨 윗부분을 덮기 위한 토사를 반입을 해야 한다.

외부에서 반입되는 ‘마사토’나 고운 흙은 확장 구역의 표토층 등의 역할로 향후 잔디의 생육과 보존, 운동시 불편 방지 등의 역할을 한다.

반입된 토사에서 걸러내 돌덩어리를 파크골프장 지면 아래로 분리한 현장.
반입된 토사에서 걸러내 돌덩어리를 파크골프장 지면 아래로 분리한 현장.

이와 관련 여주시 관계자는 “토사 반입시 일부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어 이에 대한 현장 확인과 반입된 토사의 교체, 돌덩이 제거 지시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시공사 관계자는 “반입된 토사 중 섞여 있는 큰 돌덩이 등을 걸러내 현장에 맞는 시공으로 완공 후 파크골프 운동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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