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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GGM 근로자 주거지원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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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GGM 근로자 주거지원비 인상
  •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 승인 2024.04.09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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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해 10월 10일 오전 광산구 빛그린산단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열린 '캐스퍼 10만대 생산'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해 10월 10일 오전 광산구 빛그린산단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열린 '캐스퍼 10만대 생산'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들의 주거지원비를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경기 침체, 세수 부족 등으로 광주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광주형일자리의 성공 추진을 위해 근로자들의 복지를 최우선 고려한 것이다. 또 '2020년 이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주거비를 인상해야 한다'는 근로자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시는 주거비 인상과 관련해 노사민정협의회 의견 수렴과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광주시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오는 7월부터 대리 이하 근로자 및 연소득 4천500만 원 이하 과장급 근로자 590명에게 월 30만 원씩 주거비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빛그린산단에 노사동반성장센터와 개방형체육관을 단계적으로 개관한다. 또 상생공동근로복지기금을 활용해 매년 근로자에게 문화지원비 15만 원, 건강검진비 25만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2030년 입주예정인 광주송정역 KTX 투자선도지구 내 '일자리연계형 통합공공임대주택 300호 건립'도 차질없이 추진, GGM에 안정적인 노사상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근로자 처우 개선을 통한 노사상생과 광주형일자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캐스퍼로 도약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올 7월 친환경전기차 생산으로 날개를 달 것이다. 이런 노력에 화답하기 위해 저도 노동자들의 사회적임금인 주거비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j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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