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외식 업소가 컨설팅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구민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외식 업소 7개소 대상으로‘경영혁신 외식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컨설팅 항목은 외식트렌드 변화에 따른 배달메뉴, 포장 디자인 개발, 경영관리, 위생·식 재료 관리, 법률지원 등이다. 신청한 업소 중 사전진단을 거쳐 컨설팅 항목을 선정했으며 추후 전문가가 업소를 2회 방문해 맞춤형 1:1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컨설팅을 받은 영업주는 “경영혁신 컨설팅을 받고 싶었지만 비용 문제와 업체 선정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실행하지 못했었는데 구청에서 무료로 진행해서 너무 감사하다”면서“이번 컨설팅을 통해 매출 증액과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구는 추가로 사업 참여자를 받고 있으며, 신청 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이다. 다만 프랜차이즈 업소, 신청일로부터 최근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거나 영업 신고 후 휴업·폐업자는 제외된다.
강범석 구청장은“이번 컨설팅을 통해 외식 업소가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영업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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