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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상수도 누수 신고자에게 포상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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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상수도 누수 신고자에게 포상금 지급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24.04.10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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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의 신속한 보수·수돗물 낭비 최소화를 위한 대책
청양사랑상품권 3만 원 포상금 지급
청양군은 수돗물 누수의 신속한 보수와 수돗물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 누수 신고자에게 포상금(청양사랑상품권 3만 원)을 지급한다. 사진은 청양군청사 전경. [청양군 제공]
청양군은 수돗물 누수의 신속한 보수와 수돗물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 누수 신고자에게 포상금(청양사랑상품권 3만 원)을 지급한다. 사진은 청양군청사 전경.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은 수돗물 누수의 신속한 보수와 수돗물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 누수 신고자에게 포상금(청양사랑상품권 3만 원)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는 지방 상수도의 누수 건수가 연간 50건 이상으로 매년 증가추세이며 불필요한 수돗물 낭비로 인한 비용이 증가해 주민이 동참하는 시책을 발굴, '청양군 상수도 급수조례'를 일부 개정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일부 개정된 '청양군 상수도 급수조례'의 주요 내용은 지방 상수도 옥외 누수를 발견해 최초로 신고한 자에게 예산 범위 안에서 포상금을 지급하되 ▲군 산하 소속 공무원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나 용역 수행 중에 발견된 누수 ▲수용가의 옥내 급수시설 및 계량기 누수 ▲관로 및 시설물을 파손하고 신고한 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군은 올해 포상금 예산액 150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급대상자는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 누수로 판명한 경우로 맑은물사업소 상수도팀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오수환 맑은물사업소장은 "지방 상수도 누수가 의심되는 장소를 발견하면 바로 신고해 포상금도 받고 물 낭비도 예방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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