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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진맥 브루어리’ 13일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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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진맥 브루어리’ 13일부터 본격 운영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4.04.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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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력·야간관광 활성화 기대
수제맥주 '진주진맥'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공
진주 로컬 수제맥주인 진주진맥. [진주시 제공]
진주 로컬 수제맥주인 진주진맥.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오는 13일부터 진주 로컬 수제맥주인 진주진맥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주진맥브루어리를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진주진맥은 진주 맥주, 진한 맥주, 진짜 맥주라는 콘셉트로 우리나라 전통 토종 씨앗인 진주 금곡면의 앉은키밀을 주원료로 제작한 고급 수제맥주로 2021년 진주시 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특화상품이다.

브루어리 1층은 양조문화 체험 클래스가 가능한 소규모 수제양조장과 맥주펍, 2층은 취식과 문화행사가 가능한 휴게공간과 전시공간, 3층은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사무실 및 도시재생사업 교육장으로 구성됐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이다.

진주진맥브루어리를 둘러보는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 제공]
진주진맥브루어리를 둘러보는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 제공]

시는 진주진맥브루어리를 진주에서만 체험 가능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성장시키고 올빰야시장 등 전통시장과 연계한 문화 및 이벤트 행사를 기획 진행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은다는 계획이다.

진주진맥은 현재 청량감과 시원함이 돋보이는 라거와 과일향, 꽃향을 담은 수제맥주 에일 2종이 현재 출시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드라이호핑에일, 인디아 페일에일(IPA), 스타우트가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진주진맥 브루어리는 인구유출과 유동인구 축소로 상권 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며 “젊은층 인구 유입으로 전통시장의 활력을 제고하고 대표 야간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맞춤형 문화행사, 양조 체험 클래스, 전통시장과 협업한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를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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